지난해 추석 연휴 응급환자 하루 2만3000건 발생

김현 hyun@gjdream.com | 2018-09-20 15: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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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시 대비 2배 이상 급증
문여는 병의원 정보는
☎129, ☎119, ☎120로
응급의료포털, 앱 통해 제공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 하루 평균 2만3000명의 환자가 응급실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명절 당일과 다음날, 평시보다 2배 이상 환자가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 연휴 기간 내 문을 여는 병원을 미리 알아놓는 게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추석 연휴 기간 환자 몰려

20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17년 추석 연휴 기간(9월30일~10월9일) 동안 약 23만 건의 응급의료센터 환자 내원이 발생했다.

이를 평균으로 따져보면 하루에 약 2만3000명이 응급실을 찾은 셈이다.

특히 명절 당일과 그 다음날에 응급의료센터 이용이 가장 많았다.

평상시에는 평일 1만4000명, 주말 1만9000명이 응급실을 찾는다.

하지만 추석 당일엔 3만 명, 다음날엔 2만8000명, 추석 전날엔 2만7000명이 응급실을 찾았다. 이는 평상시 평일의 2.2배, 주말의 1.6배 많은 수치다.

내원 사유로는 두드러기, 감기, 염좌, 장염, 열, 얕은 손상, 두통 등의 질환이 가장 많았다. 추석 전후 3일 동안, 연평균 발생과 비교하면 두드러기 3.0배, 감기 2.8배, 염좌 2.2배, 장염 1.9배 증가한 것이다.

사고로 인한 환자도 많아서 교통사고 1.5배, 화상 3.0배, 관통상 2.4배까지 환자 내원이 증가했다.

▲문여는 병의원·약국 정보 제공

보건복지부는 연휴기간 몰리는 환자, 문닫는 의료기관 등으로 인한 의료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연휴에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의 정보를 제공한다.

응급실 운영기관 525개소는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진료한다.

민간의료기관들이 문을 닫는 추석 당일에도 보건소를 비롯한 일부 공공의료기관은 진료를 계속한다.

또한, 추석연휴 기간 중 문을 연 병·의원이나 약국 정보를 국민에게 제공하게 된다. 이 정보는 129(보건복지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0(시도 콜센터)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복지부 홈페이지(www.mohw.go.kr), 응급의료정보제공 앱(App) 등을 통해 쉽게 찾을 수 있다.

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추석 연휴 동안 응급의료상황실을 운영하며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의 운영상황을 점검한다.

재난·응급의료상황실(국립중앙의료원) 24시간 가동, 전국 40개소 권역응급의료센터의 재난의료지원팀(DMAT) 출동 대기 등 평소와 다름없이 재난 및 다수사상자 발생 사고에 대비한다.

보건복지부 윤태호 공공보건정책관은 “국민들에게 의료공백 없는 안전한 추석연휴를 보장하기 위해 연휴 응급진료체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현 기자 hyu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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