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시장, 이낙연 총리에 수영대회 등 지원 요청

강경남 kkn@gjdream.com | 2018-07-13 1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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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대회 538억 추가 필요, 북한 참여 노력도 부탁
문화전당 자문위·문화중심도시특별법 개정도 건의

이용섭 광주시장이 이낙연 국무총리와 면담을 갖고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지난 12일 오후 정부 서울청사에서 이낙연 총리와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내년에 광주에서 열리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관광한국을 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예산지원과 북한 선수단 참가 등에 대해 정부 차원에서 관심을 가져줄 것”을 건의했다.

이와 관련, 현재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총사업비는 1697억 원(시설비 582억 원, 운영비 1034억 원, 예비비 81억 원)으로, 광주시는 운영비, 시설 변경 등으로 538억 원(시설비 150억 원, 운영비 388억 원) 증액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당초 운영비가 과소계상됐고, 국제수영연맹(FINA)가 하이다이빙 경기장을 광주에서 여수로 변경을 요청하는 등 사업비 요인이 발생했다는 것.

이 시장은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국비 지원이 평창동계올림픽 1조2969억원의 3.7%에 해당되는 482억원에 불과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국비 추가 지원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 북한선수단 참가에 대한 노력도 부탁했다.

광주시와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북한 선수단·응원단·공연단의 참가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통일부에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위원회 내에 지역사회 의견을 전달할 자문위원회 설치, 문화전당장 임명시 시장 의견 청취 조항 추가 등의 내용이 담긴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관련 특별법 개정 등도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 총리는 “세계수영선수권 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아시아문화전당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해법을 모색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이 시장은 이날 총리 면담에 앞서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 민주인권파크 부지사용 승인, 국립트라우마센터 조성사업을 건의, 김 장관으로부터 “적극 협조하겠다”는 답변을 얻었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와 면담에선 “광주형 일자리 사업 예산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
강경남 기자 kk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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