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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광주비엔날레 폐막 열흘 앞으로

황해윤 nabi@gjdreaam.com | 2018-11-02 06: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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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활동 기획자·유명작가·
음악가 다학제적 포럼 개최

 제12회 2018광주비엔날레 ‘상상된 경계들(Imagined Borders)’ 폐막에 맞춰 아시아의 기획자, 아티스트, 아키비스트, 저술가, 음악가들이 모여 아시아를 주제로 다학제적 포럼을 펼친다. 제12회 광주비엔날레 ‘아카이브 라운지’ 프로그램이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제 5전시실에서 열린다.

 광주비엔날레 재단에 따르면 광주비엔날레의 아카이브를 중점적으로 다루는 데이비드 테의 ‘귀환(Returns)’ 섹션을 선보이는 제 5전시실은 1995년부터 2002년까지 제 4회의 광주비엔날레 관련 아카이브 및 이를 재해석한 신작 커미션이 어우러지고 있다. 이동 가능한 가구들로 채워진 공간은 전시장인 동시에 휴식의 장소이며, 공연장·강연·세미나 등을 열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와 함께 공간의 맥락을 확장시키는 주된 요소로서 퍼포먼스, 토크, 세미나, 실험음악, 공연 등의 문화예술 라이브 이벤트가 펼쳐지고 있다.
 
▲데이비드 테 ‘귀환’ 섹션 아카이브 라운지 프로그램 9-11일 열려
 
 데이비드 테의 아카이브 라운지 프로그램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 동안 △익스트림 노이즈(Extreme Noise) △확장된 아시아(Greater Asias Forum) △교토학파(The Kyoto School) △파 이스트 네트워크(Far East Network) 등 4개 섹션으로 구성됐다.

참가 연사와 아티스트들은 김항 연세대 국학연구원 부교수, 박찬경 작가, 김현진 2019년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예술감독, 윤여일 제주대 학술연구교수를 비롯해 2011년 베니스비엔날레 싱가포르관 대표작가인 호 추 니엔, 리 웽 초이, 러스텀 바루차, 필리파 라모스, 마리온 파스터 로체스, 유카 디안 나렌드라, 팡-체 슈, 파 이스트 네트워크(+박민희) 등으로 총 13팀(명)이 다학제적인 작업들을 시도한다.

 먼저 9일 오전 11시, 오후 2시 두 차례 진행되는 ‘익스트림 노이즈’는 아시아의 뉴미디어 아티스트 및 아키비스트가 준비해온 사운드를 들어보는 청취 살롱과 아시아의 오디오-비주얼 언더그라운드 문화에 잠재된 미적·정치적 극단을 살피는 심층 세미나로 이어진다.

 교토학파의 논쟁적인 제국주의 철학을 고찰하는 학술 세미나인 ‘교토학파’는 오는 10일과 11일 오전 11시 두 차례 진행된다. 일본 교토학파의 전쟁 철학 논의를 토대로 동양과 서양의 전통적 철학이 만나는 지점에 대해 논의한다.

이 세미나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및 파리 기반의 현대예술재단인 카디스트 예술재단(KADIST Art Foundation)과 협력하여 개최한다. 카디스트 예술재단의 3개년 프로그램 ‘전통의 주파수(Frequency of Tradition)’(김현진 기획)의 출발점이기도 하다.

 ‘파 이스트 네트워크(Far East Network)’는 호 추 니엔이 디렉팅한 다국적 음악그룹 파 이스트 네트워크, 보컬리스트 박민희의 협업 프로젝트 공연이다.

1942년 설립된 미군방송기지의 이름에서 따온 파 이스트 네트워크는 동아시아 4개국 출신 멤버로 이뤄졌다. 파 이스트 네트워크와 박민희가 처음으로 협업하여 일본 교토학파의 전쟁 철학 논의를 토대로 지은 신작 공연을 오는 10일 오후 2시, 11일 오후 4시 30분 두 차례 선보일 예정이다. 이 공연 역시 (재)광주비엔날레와 카디스트가 협력해 마련됐다.
 
▲3일 그리티야 가위웡 섹션 참여작가 수티랏 수파파린야 아티스트톡
 
 오는 10일 오후 4시30분, 11일 오후 2시 두 차례 마련되는 ‘확장된 아시아’는 아시아 현대미술에서 지역주의의 변화 양상을 토론한다.

 이에 앞서 그리티야 가위웡이 기획한 섹션 ‘경계라는 환영을 맞이하여’ 참여작가 수티랏 수파파린야(Sutthirat Supaparinya)의 아티스트 톡이 오는 3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제 5전시실에서 마련된다.

 ‘풍경들-우리 시대의 반영(Landscapes-the reflection of our time)’을 주제로 수티랏 수파파린야는 풍경이 환경, 사회, 정치와 공명하는 지점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치앙마이를 기반으로 설치, 오브제, 사진 및 영상 등 다양한 매체를 이용하여 작업하는 수티랏 수파파린야는 이번 광주비엔날레에서 전시하는 ‘모래와 섬의 분리’(2018)를 중심으로, ‘닷스케이프’(2005), ‘유성’(2010), ‘우리 할아버지의 길은 영원히 막혀버렸다’(2012), ‘도쿄의 10곳’(2013), ‘필요가 지구를 움직일 때’(2014) 등 기존 작품에 대해서도 설명할 예정이다.
문의 062-608-4224
황해윤 기자 nab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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