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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영~제주 2시간30분

| 2013-02-2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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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리 쾌속선 내달 29일 취항…시험접안 마쳐
“장흥~제주간 1시간40분 비해 경쟁력 떨어져”

 해남 우수영~제주간 여객선(쾌속선)이 오는 3월 29일 첫 취항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운항시간은 2시간30분으로 완도와 제주를 잇는 쾌속선(1시간40분)에 비해 속도 경쟁력이 낮다. 게다가 취항일 터미널과 주차장도 임시로 마련될 것으로 보여 자칫 전남~제주간 뱃길 경쟁에서 경쟁력을 잃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우수영~제주간 쾌속선을 운영할 계획인 씨월드고속훼리(주)(회장 이혁영)는 보도자료를 통해 “유럽형 초쾌속 카페리 ‘로얄스타’를 오는 3월 29일 취항시킬 예정이다”고 밝혔다.
 씨월드에 따르면 오는 3월 29일 오후 2시20분에 우수영항에서 첫 출항하는 로얄스타호는 선박길이 97m, 총톤수 3046톤 규모로 여객정원 574명, 차량 76대를 수송할 수 있다. 우수영에서 제주간 운항시간은 2시간30분이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우수영에서 오후에 출항하고 제주도에서 오전에 들어와야 하는 운항 일정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A씨는 제주도로 오후에 들어갔다 아침에 나와야 되는 일정이 관광객들에게 호응을 얻을 수 있겠냐고 지적했다.
 또한 주차장 확보를 위해서는 공유수면을 매립해야 되는데, 매립까지 장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며 매표소도 임시로 지어 사용한 후 부지 매입을 완료한 후에야 신축할 수 있어, 취항이후 관광객들이 임시 터미널과 주차장을 이용해야 하는 부담도 크다.
 손님 맞을 준비가 제대로 되지 않은 상황에서 취항만을 서두르다 관광객들이 다시 찾지 않는 일이 없도록 취항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와 함께 완도~제주간 배는 완도에서 오전에, 제주에서 오후에 출항하는 것에 반해 우수영~제주간 배는 우수영에서 오후에 제주에서 오전에 출항하는 만큼 이를 해남 관광과 연계한 여행상품 개발 등 다양한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
 박철환 군수가 지난해 언론인 간담회에서 우수영~제주간 여객선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제주 공급 쌀의 물류기지화, 체류와 순회관광 추진, 수산물센터 건립, 선단 유치 추진 등의 계획을 밝힌 만큼, 전남 각 지자체간 제주행 뱃길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해남만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방안이 요구되고 있다.
 우수영~제주 항로는 오후 2시 40분, 제주~우수영 항로는 오전 9시에 운항할 계획이다. 수요일은 휴항한다.
해남신문=노영수 기자 5536@h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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