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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위적인 학교 탈피, 인권 배우는 곳 될 수 있을까?”

김우리 uri@gjdream.com | 2017-09-12 14:4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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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세계인권도시포럼 ‘도시와 어린이청소년 교육’ 주제회의
학교 공간의 구성과 민주주의 문제를 연결해서 고민하는 이색적인 자리가 마련되어 주목된다.

광주시교육청은 오는 16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학교, 공간 구성, 민주주의’를 주제로 하는 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7 세계인권도시포럼 ‘도시와 어린이청소년 교육’ 주제회의 형식으로 권위적이고 통제 중심의 학교 공간을 민주주의와 인권을 경험하고 확인할 수 있는 구조로 바꾸어야 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포럼에서는 한국 출신으로 핀란드에서 오랜 기간 거주하며 유럽의 학교 공간을 관찰해온 전시기획자 안애경씨가 핀란드와 노르웨이의 학교 디자인에 대해 발표하고, 체코의 건축가인 라덱 할라씨가 배움을 위한 새로운 학교 디자인에 대해 발표한다.

아울러 국내에서는 드물게 ‘붕어빵’을 탈피해 민주주의와 인권 개념을 적용해 전면 개축한 전북 삼우초 사례를 심재광 교장이 발효한다. 교육전문가와 교사, 학부모의 토론도 이어진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우리의 학교 구조는 권위주의 교육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있어 새로운 교육철학과 관점에서 학교 공간의 문제를 고민해야 할 시기”라고 지적하며, “이번 포럼의 논의 결과를 지역에서 실현할 수 있도록 후속연구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7 세계인권도시포럼은 광주광역시와 광주시교육청이 공동 주최하는 국제포럼으로,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3박 4일간 열린다.

올해의 주제는 ‘우리는 평화롭게 살고 있는가? : 인권도시와 민주주의 그리고 실천’이고, 국내외 인권전문가,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다. 프로그램은 공식행사, 전체회의, 주제회의, 특별회의, 부대행사 등으로 구성된다.
김우리 기자 ur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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