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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 자전거길 잇는 광주 첫 보행다리

김현 hyun@gjdream.com | 2018-11-09 06: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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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운남·수완-상무 단절 구간 연결 기대
“기존도로 보수·전용도로 확대 시급” 지적

 앞으론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들만의 전용교량으로 영산강을 넘어 광주 서구와 광산구를 오갈 수 있을 전망이다.

 어등대교 인근에 지어질 교량을 통해 영산강 양쪽이 연결되면서 주요 택지지구들을 자전거길로 연결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지지부진한 자전거도로 개보수와 전용도로 확대에 “대형 공사 대신 엉망인 기존 자전거도로를 개보수하는 게 더 시급하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

 8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이달 중 ‘어등대교 인근 보행자·자전거 전용교량 설치’ 사업을 발주할 예정이다.

 유덕IC와 어등대교 인근 영산강 자전거길을 잇는 교량은 폭 5.5미터, 길이 370미터 규모의 자전거와 보행자가 다닐 수 있는 차없는 다리다.

 이는 영산강 좌우 자전거길을 잇는 첫 자전거보행전용교량이다.

 이 구간 자전거길 이용자들은 지금까지 반대편으로 건너가려면 광신대교나 극락교를 이용해야 했다.

 무진대로를 잇는 어등대교가 있지만, 유덕IC가 바로 인접해있는 등의 이유로 자전거도로는 단절돼있는 상태였다.

 특히 교량 설치로 인해 하남지구와 운남지구, 수완지구까지 연결하고 있는 풍영정천자전거길 이용자들이 극락교까지 우회하지 않고 곧바로 상무지구나 동림지구로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량은 12월~1월쯤 착공에 들어가, 1년 6개월 가량 공사를 진행하고 2020년 여름쯤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이같은 기대완 달리,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광주시는 지난 2015년 ‘광주광역시 자전거 이용활성화 계획(2015~2019년)’을 세우고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 만들기’를 추진해오고 있다.

 하지만 최근 자료인 2016년 8월 기준, 광주에 있는 자전거 도로는 293개 구간 총 765km 규모다.

 이중 70% 이상(594km)이 보도에 있는 ‘겸용’이고, 자전거 전용도로는 134km로 17.6km에 불과하다.

 광주시는 이번 보행자·자전거 교량 건설에 용역비용 2억여 원을, 공사 및 폐기물처리용역에 시비 70억 원을 투입한다.

 반면 도심 내 노후 자전거도로를 정비하는 데 들어가는 예산은 5년 동안 5억 원에 그치고 있다.

 광주에코바이크 김광훈 사무국장은 이에 대해 “여전히 광주 자전거도로의 노면 상태는 엉망이고, 자전거 이용자들은 차량과 섞여서 위험하게 주행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며 “다리보다는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게 되는 자전거도로들을 개보수하는 게 먼저”라고 지적했다.

 이어 “70억 원이면 광주 전체 자전거도로들을 정비할 수 있는 돈”이라며 “광주시가 예산투입의 우선순위를 다시 고민해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 기자 hyu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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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댓글쓰기
 
류달용 (2018-11-09 09:54:24)
제 목 : 영산강 자전거도로 하나더 추가?

"하남·운남·수완-상무 단절 구간 연결 기대" 오늘자 자전거도로 개설 기사이다.
4대강사업으로 그강가의 자전거도로가 개설되었다.
그와 함께 시내에서 강까지 이어주는 자전거도로도 개설되었다.
자전거도로를 인위적으로 개설하는것에는 점수를주지않는다.
신설도로 개설시 계획에의한 자전거도로는 인정한다.

자전거이용을 레저나 스포츠로 보아야지 우리현실에 교통수단으로 보는것은 무리다고본다.
그사례가 서광주역에서 매월동 농산물까지이어주는 자전거전용도로가 최근 철거됬다.
자전거열풍으로 그곳에 한차선을 없에고 자전거도로를 개설했지만 도로상황에서 무리였는데 철거되서 다행이다.
영산강 자전거도로의 시민들이용이 많아젔다.

주이용로가 서창입구에서 서창 대촌들녘 승촌보까지이다.
그반대편 장암마을에서 비행장가의 자전거도로는 이용률이낮다.
그이유는 비행장 탄약고에서 동곡의 송대 유림간 자전거교량이없기 때문이다.
비행장 후문쪽 송정1교까지 우회할려면 5키로이상을 더가야한다.
자전거 이용자의 분산으로인한 쾌적한 즐거움을 위해서도 그곳을 이어주는 교량이필요하다.

대촌에서 평동 3공단간의 영산강을 가로지르는 도로와 교량이 신설된다.
그와 더불어 비행장, 동곡 송대 유림, 호가정, 승촌보간의 자동차도로의 신설도이행되어 그주변 교통의 분산을 기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