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번 버스 논란’ CCTV 화면영상 확인해보니?

펌순이 | 2017-09-13 16: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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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기사가 엄마 없이 홀로 정류장에 내린 어린아이를 두고 떠났다는 일명 ‘240번 버스 사건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기사의 억울함을 밝혀줄 CCTV 영상이 공개됐다.

240번 버스 논란은 한 매체에 의해 CCTV가 공개되며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 이는 첫 온라인 게시판에 번진 글과 다르다는 주장이 나왔기 때문.

YTN은 12일 문제가 된 240번 버스의 CCTV를 입수, 보도했다. 해당 영상은 정류장 인근에 설치된 CCTV로 정차하는 240번 버스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해당 영상을 보면 육안으로 보기에도 3-4살보다는 더 큰 어린애가 먼저 하차한다. 다른 친구들이랑 놀다가 같이 내려버린 것으로 보인다.

이후 뒷문이 닫히고 출발한 버스는 도로 안쪽으로 차선을 변경했다. 실제로 다음 정류장이 중앙버스전용차로에 놓여 있는 ‘중간 정거장’이기 때문에 이 같은 차선 변경은 불가피한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240번 버스 사건’을 처음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렸던 시민이 애초 올렸던 목격담을 삭제하고 12일 다시 2차 글을 남겼다.

글을 쓴 이는 “어제 글쓴 뒤로 핫플이 되고 정신없이 기사를 찾아보고 그랬다”며 “내가 처음 글을 올려 상황이 이렇게 커진 것 같아 너무 가슴이 두근거리고 내가 마치 거짓말을 한 것 처럼 글쓴 것 같아 정신이 없다”는 변명으로 일관된 심경을 올려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버스기사 마녀사낭하더니 ㅉㅉ CCTV 보니깐 애가 혼자 뛰어내린거 아닌가? 아니 버스 운전만 안전하게 하면 되지 남 애까지 관리해야되냐?” “글을 올리지 말던가 애초부터 기사님만 나쁜 놈으로 몰아가던데.... 입이고 손이고 함부로 놀리면 안됨” “증거 없이 나대는 최초 유포자 때문에 실직할 위기에 처할 수도 있었다” “쌍화차님은 버스기사님 찾아가 사죄하셔야할듯한데요?? 기사님이 용서 안하면 허위사실 유포로 형사처벌은 물론 민사 피해보상으로 돈 꽤나 물게 생겼어요. 인생은 실전입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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